안동영어마을에서 체험 학습을 하고 있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생들의 모습
영양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기에 걸쳐 기수별 3박 4일 일정으로 안동대학 내 안동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시행한다.

2011년과 2012년 2차에 걸친 영양군과 안동영어마을 체험학습지원 협약 체결로 매년 지역 학생들이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해 원어민 강사와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학습 기간 출입국심사, 비행기, 여행사, 호텔, 우체국 등 상황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한다. 또 영어마을 입소 시 시행하는 개인별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즐거운 영어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영양군에서는 대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안동영어마을 체험학습뿐 아니라 카이스트 과학캠프,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학습, 해외어학연수 시행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영양교육지원청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로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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