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 강미란(튜바·우곡중 1학년), 박성찬(바이올린·고령중 1학년), 박인권(트럼펫·고령중 1학년), 허윤진(타악기·고령고 1학년), 한민승(첼로·수륜초 6학년), 정민재(트럼펫·고령중 2학년) 학생.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청소년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의 합동연주회에 고령군 대가야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6명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각 지역 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6명의 지역 학생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전국 18개 농어촌 청소년 100여 명과 러시아 사할린, 중국, 미국, 전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곡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전국의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중 우수 청소년을 선발해 전문 오케스트라와의 협주를 통한 자긍심 배양과 연주실력 연마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비롯됐으며, 2012년부터 6회째이다.

자랑스러운 미래의 클래식계 거장이 될 고령군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영광의 얼굴은 강미란(튜바, 우곡중 1학년), 박성찬(바이올린, 고령중 1학년), 박인권(트럼펫, 고령중 1학년), 정민재(트럼펫, 고령중 2학년), 한민승(첼로, 수륜초 6학년), 허윤진(타악기, 고령고 1학년)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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