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학생, 학부모, 재활승마협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와 가족 6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사)한국재활승마협회 소속 재활승마 지도사 17명, 안전요원 10명이 캠프 진행을 도왔다.

재활승마캠프는 장애학생의 신체적 및 심리적 재활 및 가족 간의 친밀감을 키우기 위해 재활승마프로그램, 말 관련 활동프로그램 및 가족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 캠프는 오는 11일 2기 수료생 배출에 이어, 내년 1월 중에 겨울캠프 1, 2기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2박 3일간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를 통해 정서적 재활과 가족 간의 친밀감과 신뢰를 가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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