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새참(사이 참) 타임’ 가지고 일하세요”

장병덕 군위경찰서장의 ‘사이 참- 타임’은 지난달 20일 군위군 효령면 효령파출소를 시작으로 경무과 등 순으로 매주 돌아가면서 시행하고 있다.

장병덕 군위경찰서장은 팥빙수 등 간식거리를 준비해 매주 돌아가면서 파출소와 본서 사무실을 방문, 무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과 함께 “사이 참”(일하다가 잠깐 쉬면서 먹는 음식 ‘새참’의 본말) 타임을 가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7일 군위경찰서 경무과에 따르면 ‘사이 참-타임’은 지난달 20일 군위군 효령면 효령파출소를 시작으로 경무과 등 순으로 시행하고 있다.

장 서장은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오후 3시 30분∼4시 30분 시간대에 지·파출소 등을 방문, 간식을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개개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 비법 및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업무능률을 올리고자 ‘사이 참-타임’을 시작하게 됐다.

본서·지·파출소 직원들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한 업무를 풀어나갈 수 있어 좋고, 새참 시간이 오히려 기다려진다”며 반겼다.

장 서장은 “동료 간 서로 소통하고 치안활동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치안서비스를 펼쳐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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