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우수어린이집 선정
대구 수성구는 평소 높은 품질의 보육환경을 유지하며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어린이집 5곳을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수성구 관내 어린이집 203개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민간어린이집 2곳(동문교회, 꼬마숲), 가정어린이집 2곳(새유니온베베궁, 아기공룡), 정부지원시설 1곳(모란)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평가인증 결과와 학부모 선호도, 교직원 전문성 등 3개 기본항목과 개별항목을 합쳐 총 9개 지표며 취약보육 실시, 교사 복리후생 지원, 종일반 운영시간 준수,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에 힘쓴 어린이집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우수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며 100만 원의 교재교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진훈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발달과정을 거쳐 바르게 커 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의 자질,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우수한 보육환경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우수어린이집 지정을 계기로 선정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주변 어린이집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수성구 전체 보육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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