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별 대표 교원 14명을 대상으로 8일∼9일까지 이틀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개최했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렬)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15시간 과정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초·중·고 학교별 대표 교원 14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추진하기 위한 안전요원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연수 첫날은 사고 시 대처요령, 상처·붕대,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자동제세동기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화상·동상, 중독, 쇼크, 골절, 수상·교통·재난 안전교육, 학생·학교 이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안전요원이 양성됨으로써 안전사고에 신속·정확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진행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미연 교육지원과장은 “교원들이 실습 위주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갖출 기회이고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우리가 앞장서서 학생들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연수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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