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 이상곤 종손을 비롯해 매원마을 주민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먼저 박곡종택을 방문해 사당 및 전정을 둘러보고 대청마루에서 차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리는 “여름 휴가 마지막 일정으로 칠곡마을을 방문하게 됐다”며 “대학 시절 은사인 이수성 총리의 고향을 방문하게 됐는데 6·25 전쟁 때 많이 파괴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혜를 모아 보존되면서 복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마을 분위기가 차분하고 안온하다”고 덧붙였다.
1시간여 동안 마을을 둘러 본 이 총리는 마을주민들에 환송을 받으며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