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마을사랑방 극장’

영주시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이동영화관 ‘그때 그 시절 마을사랑방 극장’을 운영해 주민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영주시 가흥1동에 따르면 마을사랑방 극장은 지난 11일 가흥동 신흥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14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상영된 영화는 ‘국제시장’으로 주민 60여 명이 한자리에서 모여 영화를 통해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며 울고 웃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영화관은 문화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김두희 가흥1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동영화관은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께 나드리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 문화향유와 더불어 먹거리 나눔으로 마을이 살아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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