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태극기 기증과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영천시 임고면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태극기 기증과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비채(대표 추성태)에서 태극기 60개 기증을 시작으로 ㈜태광F&B(대표 박태순) 50개, 임고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종활) 100개, 임고면 의용소방대(대장 박하동), 50개, 평통무지개 임고면 분회(분회장 김성룡) 50개 등 많은 단체 및 주민이 동참해 태극기 310개와 태극기 꽂이대 310개(170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면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지난 10일 기증단체 회원 및 기업체 직원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 상가 및 주택을 중심으로 집집 마다 태극기를 달아주고 태극기 꽂이대가 없는 가정에는 직접 꽂이대를 설치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임고면은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 주변 마을을 365일 태극기 상시게양 모범마을로 지정해 주민들이 나라 사랑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7월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 앞 도로변에 365일 게양 하는 총24기의 태극기 군집기를 설치하고 태극기 상시게양 모범마을 조성과 운영을 위해 포은 선생 생가 주변 마을에 가정용 태극기 30개를 설치하고 보급했다.

신을용 임고면장은 “태극기 기증운동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충절의 고장인 임고면에서 태극기 달기에 소극적인 주민의식을 전환해 전 면민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국기달기 생활화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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