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혁신 구상 등 밝히며 소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16일 오후 대구를 찾아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현장 토크쇼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한 홍 대표의 생각, 정치혁신에 대한 구상 등을 홍 대표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화법으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현장중계 될 예정이다.

또, 권영진 시장과 함께 출연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급적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전국순회방문의 첫 방문지로 대구를 선택하게 된데 대해 홍 대표는 “보수정당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통해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시·도민들의 여망을 확인하고 화답하고자 하는 각오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오후 4시 20분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난 대선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준 대구시민과 상인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들어 한국당 내 사고 지역구로 분류된 달서구 병(국회의원)과 대구시장 출마설이 거론되는 홍 대표가 이번 대구 방문에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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