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관 통해 수련활동 증명···우수한 프로그램 제공 기대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문경시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실시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특성을 갖춘 청소년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다.

특히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경북 청소년문화의집 13개 시설 중 2년 연속 최다보유기관으로 이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인증기준이 청소년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그만큼 엄격함을 뜻한다.

‘호신프로젝트! 태권소녀’는 청소년들의 성교육과 더불어 물리적 대처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타로카드! 성장카드’는 상담 도구인 타로카드를 통해 긍정적 자신을 찾고, 나아가 또래 친구들에게 상담가가 되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정부의 청소년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경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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