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784명 보정 후 선관위 전달
내달 11일 최종 결과 나올 듯

대구통합 공항이전 반대추진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께 784명에 대한 보정절차를 거쳐 군위군선관위에 접수했다.(실제 조사 및 집계 결과 784명)
속보=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는 보정작업 대상자 총 818명 중 784명에 대한 보정작업을 마치고, 14일 오후 2시께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군 선관위)에 접수했다.(본보 8월 4일 게재)

군 선관위는 군위군수 김영만 주민소환투표청구는 유효한 서명인 수 2천705명이 주민소환 투표의 청구 요건 3천312명에 607명이 미달해,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에게 8월 5일∼14일까지(10일간) 청구인 서명부의 보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구통합공항이전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석)는 “군 선관위의 818명에 대한 보정 요구에 14일까지 784명에 대한 보정절차를 거쳐 접수했다”고 밝혔다.

군 선관위는 “열람 및 조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주민소환 투표의 청구 요건 3천312명 이상이 되면 군위군수 직무정지와 주민투표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주민소환 투표의 청구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기각처리 돼 투표는 자동무산된다”고 말했다.
대구통합 공항이전 반대추진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께 784명에 대한 보정절차를 거쳐 군위군선관위에 접수했다.
선관위는 보정 신청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서명부에 대한 유무효 심사를 15일부터 실시하고, 유효 서명부에 대한 열람을 통해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밟는다.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실제 실시될 것인지는 다음달 11일께 최종 정리될 전망이다.

한편,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측은 김영만 군수 주민소환을 위해 공항유치 반대 주민 4천23명의 서명을 받아 군 선관위에 접수했었다.


관련기사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