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로컬푸드 박람회 참석···시중 보다 최대 30% 할인 판매

문경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장수 브랜드인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하여 문경사과·문경오미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의 중심’ 서울시 중구 ‘제5회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여해 문경시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중구와 롯데백화점 본점이 주최하는 행사로 문경시는 지하 1층의 식품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친환농산물 부문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문경오미자와 최고품질의 문경사과 등 30여 품목의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문경시는 장수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노화방지에 좋은 △문경사과 △문경오미자 △표고버섯 △친환경쌀 등을 홍보·판매해서 서울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천50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문경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판로망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여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서울특별시 중구는 지난 2011년 11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매년 문경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와 명절 선물 구입 등으로 도시민들에게는 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농특산물 판로확대 등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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