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이인술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립무용단의 삼고무 공연으로 서막을 알리고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수여, 김관용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만세삼창, 국악밴드 나릿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날부터 20일까지 6일간 도청 동락관에서 ‘민족기록화 사진’도 전시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애국지사 두 분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경북은 언제나 역사 발전의 중심에 있었으며,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미래경북 100년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