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로 접은 무궁화 태극기 완성

▲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다채로운 광복절 행사 열어 태극기 만들기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과메기문화관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로 색종이로 곱게 접은 무궁화를 이어 붙인 무궁화 태극기를 만드는 체험,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손에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종이로 과메기 덕장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직접 과메기를 건조하는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펼쳐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함을, 어른들에게는 과메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층에서는 겨울 음식으로 알려진 과메기를 한여름에 맛볼 수 있도록 시식행사도 열었다.

서울에서 온 김주희 씨는 “가족들과 함께 우연히 놀러왔는데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어 좋았고 특히 한여름에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과메기가 겨울에 먹는 맛과 달리 쫀득함이 살아있는 것 같아 집에 올라갈 때 과메기를 구매해서 가야겠다”고 말했다

▲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다채로운 광복절 행사 열어 시식행사

한편 과메기문화관은 지난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과메기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8월 한 달은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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