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시지지점을 포함해 19개 점포를 영업시간 변경 등을 통해 탄력 운영에 들어가면서 대 시민고객 서비스에 다가가고 있다.
대구은행이 영업시간 변경 등 탄력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대구은행은 지역민 금융 편의 확대와 지역 은행 역할 강화를 위해 시지지점(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196)에서 매주 토요일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시지 지점은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이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 점포 19개소가 탄력운영을 하고 있다.(단 토요일이 근로자의 날, 법정 공휴일이거나 주말이 포함된 3일 이상 연휴에 포함된 경우에는 휴무).

시지지점은 주변 아파트 대단지 및 상가가 인접해있어 이번 주말 업무 실시로 인근 상인은 물론 수성구·경산시 지역민에게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에도 입·출금 업무를 비롯해 예·적금 신규 및 환전, 전자금융, 모든 신고 업무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다.

유통시설 및 공단, 아파트와 상가 주변에 탄력점포를 집중 운영해 소상공인 및 맞벌이 지역민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5월 달성 공단영업부와 성서 3단지 지점과 같은 공단지역 소재 2개 점포에 대해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또 신세계점과 현대백화점출장소, 대백 프라자 점과 같은 백화점 입점 영업점에 대해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춘 주말 운영으로 고객 접근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마트 내 위치한 성서 홈플러스 출장소를 토요 영업점으로 운영한 결과, 지역민의 호응도가 높아 상가들이 밀집한 시지지점에서도 추가 토요일 영업을 하게 됐다”면서 “오프라인 지점을 선호하는 고객 편의를 최대한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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