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건강관련 지표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행태와 건강수준 및 삶의 질에 대한 지역 고유의 건강관련지표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약 450가구 900명 정도를 조사하며 조사대상은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이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가구원을 조사한다. 이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전국 동시에 진행된다.

조사 전에 미리 가구선정통지서 및 경산시보건소장 서한문과 홍보 책자가 동봉된 우편물을 배포해 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등), 이환,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의료이용, 활동제환 및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 177개 지표 230문항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노트북으로 진행하며 1대 1 직접 방문, 조사를 한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정부의 보건정책은 물론 경산시 보건행정 시책을 수립하는데도 긴요하게 활용된다. 선정된 가구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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