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곳으로 늘어

영주시는 올해 영주향토음식점 4개소를 선정해 향토음식점으로 인증하는 현판식을 가진다고 17일 밝혔다.

현판식은 시가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전문점을 발굴 지정해 향토음식점으로 육성과 관광 먹거리 산업구축을 위해 영주시 향토음식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주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한결청국장(제11호), 삼 뜨락한정식(제12호), 자미가식당(제13호), 너른마당(제14호) 4개소이다.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사업자는 지정된 음식을 향후 2년 이상 지속적으로 판매·영업해야 한다.

지정된 향토음식점에게는 지정증서 및 표지판 부착, 식품진흥기금 우선융자, 경영컨설팅, 홍보용 물품 지원의 인센티브 등을 부여되고 각종 행사 시 향토음식점 이용과 지원시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영주 향토음식점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 향토음식점으로 10개소 지정 8개소가 지속 운영해 왔으며 올해 4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12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영주 향토음식점 대표자들은 향토음식점협의회 구성, 대표음식 메뉴 발굴과 상호 음식점간 정보 교환 했으며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점 대표자 워크숍을 가진다.

영주시 관계자는 “향토음식점은 위생·친절 등 타 업소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함께 해줄 것과 역사와 전통성을 갖는 음식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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