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등 7곳서 운영

상주시는 지난 16일 상주세무서 민원실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급기 설치로 시청과 의회 청사를 비롯해 남원동·북문동 주민센터, 농협 상주시지부, 축협 본점 등 상주지역 7곳에 무인 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장정애 민원봉사과장은 “민원 업무처리가 잦은 세무서 특성을 고려해 신규로 설치한 세무서 민원실 무인 민원발급기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 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현재 주민등록 등 초본과 건축물 대장, 국세 및 지방세 증명서 등 총 9개 분야 53종(가족관계 등록부, 부동산 등기부 등본 등은 대법원과 협의 후 수개월 내 발급 가능)이고 수수료는 무료(국세, 병무 제증명)와 창구 발급 대비 50%(주민등록 등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까지 저렴한 서류들이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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