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군 공항·대구민간공항 통합이전이 가장 현실적"

가칭 ‘통합 신공항 대구 시민 추진단’ 발기인 대회가 17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시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기인대회에서는 통합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발기 취지문 낭독과 함께 조직위 구성안, 주요 추진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시민추진단은 발족취지문을 통해 “현재 통합이전을 위한 예비이전 후보지가 2개 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새로운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하고 있고, 지역 내 불신과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K2 군 공항과 대구민간공항의 통합이전만이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크며 통합이전사업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통합 신공항 대구 시민 추진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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