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건의 시정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의견 나눠

안동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 간부들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계획, 신시장 청년몰 조성,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14건의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과 추진현황,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의원들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있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읍·면·동 시급한 현안사항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신시장 청년몰 조성 등 각종 사업추진에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명륜동 주민센터 신축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참여형 주민센터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안동시 버스3사 파업과 관련해 집행부의 미온한 대처를 질타하고 행복택시 운행 조례 제정에 앞서 효율적인 노선 조정도 함께 검토하는 등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김성진 의장은 “우리 시가 미래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사업들인 만큼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의 입장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 모두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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