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김동은무용단과 함께하는 무용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김동은무용단이 지난 6월 대잠홀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주1회 총 10회로 진행되며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실용무용의 기본동작을 배울 수 있다. 10회 교육 수료 후 12월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발표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만 14세 이상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신청에서 교육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방문 접수 혹은 메일(lighting@phcf.or.kr)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289-7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지역 전통 무용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은무용단에게 직접 무용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대잠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김동은무용단은 1978년 결성돼 현재까지 우리 전통춤의 뿌리를 찾아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무용제, 교육사업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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