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절강대와 연구소 설립 등 교류 협약 체결

구미아성병원 박종석상임이사가 표적치료연구센터 소식에 환하게 웃고있다.(구미 아성요양병원 제공)
구미 아성 요양병원과 중국 절강대는 지난 18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성 급·만성질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국 절강대학교 옌위이치 교수와 아성 병원 박종석 상임이사는 구미 아성 요양병원에 ‘옌위이치 표적치료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1897년 설립된 중국 절강대학교는 현재 5만여 명의 재학생과 최우수 취업률로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옌위이치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일본에서 박사학위 수료 후 미국 캐나다 등 교환 학자 등의 활동과 영국에서 국가 의료과학상을 받았다.

또한 중국 정부의 고위 인재 유치정책인 ‘천인 계획’에 따라 절강대학교 주임교수로 부임해 연구 개발 중인 치매, 뇌졸중 치료하는 약품 개발을 위해 3상 실험을 하고 있으며 완성되면 세계최초의 치료제가 탄생한다.

박종석 상임이사는 “향후 급속하게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질병 치료와 요양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아성 요양병원은 2007년 설립해 노인성 급·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