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화 교육…현재 대·공기업 취업률 60% 넘어

▲ 무역인재육성프로그램 수업 모습(구미전자공고 제공)

구미 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우)가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공채시험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고졸취업 신화를 이어갔다.

구미전자공고에 따르면 3학년 재학생의 경우 한국전력(20명)을 비롯한 공기업(31명), 삼성전자(56명), 삼성디스플레이(5명), 현대자동차(6명), 포스코(5명), 기타 대기업(14명)에 입사가 결정됐으며 글로벌 중견·기술 강소기업에도 72명이 합격했다.

현재 3학년 취업 확정자 181명 중 대기업·공기업의 합격 인원은 109명 대기업·공기업 취업률이 60%를 넘었다.

이 같은 취업률은 기업의 요구수준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중심으로 한 직공채대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기업·공기업뿐만 아니라 학생희망과 적성에 따른 특화된 교육도 구미전자공고만의 노하우다.

구미전자공고 전경

R&DE(연구개발 인력 양성교육)를 통해 기술 중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직무 교육반을 별도로 편성·운영해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한 학생들도 직무 만족도가 매우 높고, 여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졸업한 구미전자공고 마이스터 5기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유지율은 100%와 98.5%로 전국 최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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