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리그 유소년 클럽상 수상팀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항U18은 조별리그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CSKH(스페인)·NK Bubamara Zagreb(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쾌조의 연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포항U18은 지난 18일 스페인 CSKH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19일 도쿄 베르디(일본)와의 결승에서 2-2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됐지만 해외 유수 유소년 클럽들과 선전을 펼쳤던 포항U18은 20일 귀국,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의 발전을 위해 해외 리그, 협회와의 적극적인 유소년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