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사무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회장 취임식이 지난 18일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통합 포항시체육회 규약에 따라 지난 7월 5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상웅 포항시축구협회 사무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을 구성,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또 이날 협의회가 포항시체육회가 승인한 정식 협의체로 인준서를 받음에 따라 공식기구로 첫 출범했다.

이날 취임한 사무장협의회장은 포항시 체육회 당연직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상웅(54) 회장은 포항출신으로 대구 보성공고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3년 포항시축구협회·연합회 이사를 시작으로 총무이사·전무(현 사무장)을 거치며 지역 축구발전에 수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상웅 회장은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를 이끄는 현행 실무진 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이런 중책에 대한 부담감 역시 느껴진다”며 “하지만 혼자만의 힘이 아닌 종목단체 사무장의 하나된 힘을 낼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을 통해 포항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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