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비싼 해외 어학연수 부럽지 않아요"

군위군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여름방학 기간 중 8월 7일∼18일까지 2주간 전교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위 부계초등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교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부계초 자체적인 운영을 통해 영어캠프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오전 동안 본교에서 운영하게 된다.

여느 캠프와는 달리 흥미 위주의 재밌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Fun, Fun, English! Summer Camp’라는 주제로 저학년(1, 2학년), 고학년(3~6학년) 두 반을 나눠 진행됐다.

‘팥빙수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끼리 영어로 1인 1 메뉴를 주문해보고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 나갔다.

또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부계초 강당에서 열린 ‘꿈 모아 영어 단막극’에서 캠프 참여 학생 전원이 출연해 ‘The sun and the wind, Sound of Bu-Gye’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가졌다.
부계초 강당에서 멋진 ‘꿈 모아 영어 단막극’ 공연이 펼쳐졌다.
이서현 교장은 “단기간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 실력이 훌쩍 올라가긴 어렵지만,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서 영어라는 언어가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는 차원에서 본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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