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3일 다문화가족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를 했다.
영천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가위 가족 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 ‘풍성한 한가위 한 가족 행사’를 마련해 다문화가정 25가족과 함께한 이번 명절 행사는 DGB사회공헌재단 With You 봉사단과 다문화센터 어깨동무 대학생 멘토링이 참여했다.

풍성한 한가위 한 가족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떡하루의 전문가 지도를 통해 직접 송편도 만들고 전통 놀이 체험, 명절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알아보는 행사가 됐다.

송편 만들기를 처음 해보는 최은순 씨는 “자녀와 함께 송편을 만드는 것이 처음이어서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With You 봉사단과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해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즐거워했다.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가족 간의 사랑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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