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목적인 버스 안내 도우미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운행노선 안내와 목적지 승·하차 시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요금결재를 도와주는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류장 무정차 운행 방지와 정차시간을 줄임으로써 과속을 미연에 방지해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0년대까지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사라진 버스 안내 도우미가 일자리 창출과 승객편의 제공을 위해 부활한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억 속의 버스차장이 돌아와 반가울 따름”이라며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고 버스이용객의 대다수인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