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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류규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전문가그룹의 활발한 의회진출 제도 마련과 지방의원 의정비 현실화에 최선"

박무환 기자   |   등록일 2017.10.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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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류규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임기 절반을 훌쩍 지나면서 감사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29명의 동료 의원들이 저를 믿고 일심단결해서 의회에 주어진 시정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해 준 것이란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년간 성과를 기준으로 주요 현안사업장 70개소를 중점 점검했고, 안건 중 50%를 의원발의로 추진했다. 지역 현안 해결노력과 함께,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예년보다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며 시정현안에 대한 좀 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류 의장은 이러한 노력에도 얼어붙은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서민들의 형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했다. 그래서 정부와 우리 지자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활동으로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 인사청문제를 전격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청문제 도입은 “대구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고 우리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정 질문과 업무보고 때 집행부에 계속 제도 시행을 요청해 왔던 사안”이라면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용단을 내린 데 이어 지난 6월 20일 대구시의회와 대구시가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지난 7월 13일 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의 전문성,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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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로 돌렸다. “계속해서 지역 주민을 만나고 지금 의견도 듣고 하고 있다. 기회가 만들어지면 지금까지 했던 구의원, 시의원의 경험을 살려서 중구를 획기적으로 한번 발전시켜 볼 계획”이라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중구청장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구청장 출마 이유를 묻자, 중구가 대구시로 봐서 외곽지 개발에 치중하다 보니, 중구가 상대적으로 도심 공동화가 와서 좀 낙후 된 곳이 있단다. 류 의장은 “중구는 지주들이 개발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는 지주들 그러니깐 형편이 좋은 사람들이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일깨워서 중구는 다운 타운 개념으로 가야 되지 않겠냐. 윤순영 청장이 하시는 문화사업도 중요하지만 문화 사업 플러스 개발 쪽도 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 같은 경우는 상업지역이 많기 때문에 주상복합으로 해서 예를 들면 밑에는 호텔을 하고 위로는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짓는데 거기에서 식사까지 해결되는 주방이 없는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

10개월여 남은 의정활동 기간 중에 하고 싶은 일도 언급했다.

“전문가 그룹의 활발한 의회진출 제도 마련과 지방의원의 의정비 현실화는 꼭 해보고 싶었다. 정치권과 정부 차원에서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이 되면 이러한 것도 좀 고려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지방의회도 열심히 지원해서 미래세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방차지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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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의장은 “내년은 전국 지방동시선거가 있다. 어수선하겠지만 흔들림 없는 의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018년 예산 심사, 2017년 결산 추경 심사 등 큰 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정비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시민들 생활이 조금이라도 더 윤택해지는데 우리 대구시의회가 제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의장으로서 시민들을 향한 당부도 했다.

“시민여러분들이 장기간 지속되는 불황 여파로 고생도 많은 줄 압니다마는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나시도록 우리 의회가 응원을 하고 시의회는 역점시책사업은 물로 소홀하기 쉬운 민생현장도 세심하게 점검해서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꼭 우리 의원들을 통해서 불편사항을 건의해 주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같이 대구시 정책을 공유하는 또 해결하려고 하는 같이 손을 잡고 서로 소통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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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 박무환 기자
  •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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