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박진우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 대한노인회 박영일 도연합회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응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ㆍ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박진우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 대한노인회 박영일 도연합회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응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ㆍ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세대간 이해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 날 행사는 식전공연, 노인강령 낭독, 100세 장수어르신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단체·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포상, 식후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천시 실버댄스 무용단과 영천시 노인대학합창단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식후공연에서는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아리랑 태무 시범 공연도 펼쳐졌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도내 어르신 108명을 대표해 경산시 하양읍에서 배우자 및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양이섭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의 의미를 담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고 장수를 축하했다.

또 도내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모두 29명을 선정해 포상, 격려했다.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변해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볼 때 노년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노인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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