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사흘간 원서접수···식품품질관리과 3학급 60명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경북 식품과학마이스터고 조감도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영천의 경북 식품과학마이스터고가 식품품질관리분야 영 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경북 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구 영천상업고등학교)는 2014년 12월 19일에 교육부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에 지정된 후 3년 동안 전교생 180명을 전원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강의실과 실습실을 겸비한 첨단 중복도형 실습동 증축 등 3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경북 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 분야인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1학년은 공통과정, 2학년부터는 바이오와 식품코스로 현장실무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관리’ 분야에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실무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농심, 동서식품, 녹십자 등 40여개 기업과 MOU를 통해 100여명의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북 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이달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교를 위한 첫 신입생 원서를 접수하고 식품품질관리과 3학급 60명을 모집에 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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