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드림스타트 사업단은 지난 14일 저녁 구산오토갬핑장에서 풍등에 가족의 꿈을 담아 하늘 높이 날리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드림스타트 가족(11가구·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기성면 구산오토캠핑장에서 ‘가을 별빛달빛 가족소통 캠프’를 열었다.

이번 가족소통캠프는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등으로 소원해진 가족의 역량 강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 일정은 전문 강사 초빙을 비롯해 가족 문패, 클레이(찰흙) 양초, 에코 가방, 나만의 도자기 인형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저녁에는 캠프파이어, 우리 가족 노래자랑, 풍등 날리기 등 가을밤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기회가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행사를 통해 추억과 함께 가족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개선 및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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