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중심에서 깊어가는 가을 만끽"

제15회 문경산악체전이 (사)대한산악연맹 경북 문경시연맹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명산을 보유한 문경은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산악체전은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와 ‘문경새재 웰빙산행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첫째 날인 14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는 3명이 1개조로 해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이론,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4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및 남자고등부)에서 자웅을 겨뤘다.

또한 15일 열린 ‘문경새재 웰빙산행대회’는 제1관문~제2관문~동화원~제3관문까지의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황토길을 걷는 대회로 문경사과축제와 함께 개최돼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했고 새재의 정취와 문경새재의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힐링 산행대회가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단산모노레일 설치와 일성콘도 건립 추진 등으로 최고의 생태 힐링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는 문경새재에서 사과축제도 즐기시고 제철 과일인 문경사과, 오미자도 맛보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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