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3일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봉화군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추진단은 지난 6월 봉화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PG 사용시설 안전점검’사업에 선정된 이후 후속조치로 구성됐다.

봉화군은 추진단과 함께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LP가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 추진단은 지역 전 가구인 1만7천470여 세대를 방문, 무료로 점검을 하고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지원사업도 펼친다.

박노욱 군수는 “LP가스 사고는 대형사고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LP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봉화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조사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역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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