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28억5천800만 달러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올해 들어 최고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구미세관(세관장 김정만)의 2017년 9월 수출입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8억5천800만 달러로 올해 최고 수출실적을 보인 지난달 24억4천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14년 10월 30억1천만 달러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 9월보다 34%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 63%, 광학 제품 13%, 기계류 5%, 플라스틱 4%, 섬유류 4%, 화학제품 2%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 34%, 미국 18%, 동남아 11%, 유럽 8%, 중남미 6%, 중동 5%, 일본 4%, 홍콩 3% 순이었다.

이 중 지난해 9월보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전자제품 38%, 기계류 253%, 플라스틱 41%, 섬유류 14%, 화학제품 27% 등이다.

반면 유리제품은 수출은 1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5%, 미국 51%, 동남아 161%, 유럽 44%, 중남미 46%, 일본 30%, 중동 30%, 홍콩 64% 등이 지난해 9월보다 수출이 증가했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등 전자제품의 수출 호조로 수출이 증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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