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구마 수확 체험은 봄에 심은 고구마 모종을 수확까지 하는 과정을 통해 건전한 땀과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를 형성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수확한 고구마, 호박 등의 친환경 농산물은 이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으며, 지역 양로시설인 소망의 집에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진보초 2학기 학생회장은 “우리가 직접 심은 고구마 모종이 벌써 자라 맛있는 고구마가 되는 과정이 너무나 신기했으며, 새빨간 큰 고구마처럼 저의 초등학교 시절도 좋은 추억으로 가득 찬 것 같아 뜻깊은 체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보초 이성호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보는 경험을 통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좋은 결과물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