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갱신하는 일에 지혜 모을 터"

▲ 박석진 예장통합 포항노회장(장성교회 담임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는 16일 오후 2시 포항 기쁨의교회 본당에서 제95회 포항노회 정기노회를 열고 새 노회장에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를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박석진 노회장은 “너무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노회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기 위해 더욱 겸허하게 귀를 열며 협치를 이루어 가겠다. 선배 노회장들이 세워놓은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할 뿐만 아니라 노회를 새롭게 갱신하는 일에도 지혜를 모으겠다. 더 많은 시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 노회장은 부노회장을 거쳐 이번에 예장통합 포항노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박 노회장은 계명대 영어영문학과·장로회 신학대학원·대구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장로회 신학대학교 교역대학원 졸업 후 미국 멕코믹 신학대학원 및 장로회 신학대학교 공동 박사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 신일고 성경교사, 대구 신명여고 교목, 삼덕교회 부목사, 안동 용상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현재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와 포항CTS 이사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포항북부경찰서 경목위원,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장신대학교 명예총장 등을 맡고 있다.

가족은 정현애 사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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