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일·이현진 연오랑 세오녀 부부

제19대 연오랑 세오녀 부부선발대회에서 포항향토청년회 김상일·이현진 부부가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발됐다.

포항문화원은 19일 오후 2시 중앙아트홀에서 20일 개막하는 ‘제12회 일월문화제’ 전야행사로 연오랑 세오녀 부부선발대회를 가졌다.

금실상은 장량동 전종두·석은경 부부, 인기상은 연일읍 정교탁·김지경 부부와 흥해읍 이형국·기혜경 부부가 차지했다.

특별상은 환여동 오성민·천미영 부부가 받았다.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발된 김상일·이현진 부부는 일월문화제 개막일인 20일 오전 동해면 일월사당에서 진행되는 일월신제 헌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대회는 신흥중 취타대의 취타공연을 시작으로 참가 부부 행진과 소개 및 인터뷰, 거문고·포항 구전민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연오랑 세오녀 부부선발대회는 포항의 정체성을 지닌 고귀한 향토문화유산을 오늘날에 계승 보존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읍·면·동별 모범부부를 선발하기 위해 198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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