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울진소방서와 경찰,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29분께 울진읍 B 아파트 7층 A씨의 집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지고 실내 전체가 산산조각 났으나, 사고 당시 방에서 자고 있던 A씨와 그의 아들은 경상에 그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에서 얼마 전 도시가스 인입 공사를 앞두고 LPG·LNG 공용 가스 밸브 교체 작업을 벌였다는 주민 진술과 국과수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