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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리냐 멀티골’ 포항, 클래식 잔류 확정

제철가 아우 전남 3대 1 역전승·‘또 VAR 불운’ 대구, 인천과 비겨·상주, 광주에 덜미···강등 위기

김현목·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7.10.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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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아우팀 전남 드래곤즈의 제철가 더비에서 3-1역전승을 거두며, 사실상 K리그 클래식 7위 확정과 내년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러나 득점왕 경쟁에 나선 양동현(18골)과 도움왕에 도전하는 손준호(10개)의 발이 침묵한 사이 개인 득점선두 조나탄(수원·21골)은 극장골로 팀을 살려내며 양동현과의 격차를 벌렸다.

대구FC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탰으며, 상주상무는 최하위 광주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9위 상주(승점 34)부터 12위 광주(승점 29)까지의 승점차가 5점으로 좁혀져 시즌 막판 치열한 생존싸움이 불가피해 졌다.

포항은 지난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전남 페체신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룰리냐의 연속골과 전남 고태환의 자책골을 앞세워 3-1승리를 거뒀다.

그야말로 룰리냐의 날이었다.

이래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김승대·손준호·룰리냐·심동운이 뒤를 받치는 4-1-4-1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선 포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전남의 거센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은 경기시작과 함께 포항 진영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6분 유고비치의 슛을 시작으로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일의 슛이 페체신의 발에 맞고 골이 되기 직전 룰리냐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포항도 23분 룰리냐의 빠른 크로스로 결정적인 골찬스를 맞았으나 이래준의 슛이 골밖으로 나갔다.

선제골은 전남의 것이었다.

26분 포항 왼쪽에서 올라온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손준호의 실책성 플레이로 페체신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선제골을 넣은 전남은 27분 이슬찬, 36분 최재현의 슛 등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포항은 37분 이래준 대신 양동현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노렸으나 40분 페체신에게 또한번 완벽한 골찬스를 내줬으나 강현무의 수퍼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전남은 후반들어서도 공세의 강도를 높였고, 포항도 후반 3분 손준호의 슛을 시작으로 10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양동현이 강력하게 헤더슛했으나 전남 골키퍼 이호승의 선방에 막혔다.

승부의 방향은 후반 18분 룰리냐의 골로 갈라졌다.

전남 오른쪽서 심동운이 크로스한 볼을 걷어내자 완델손이 잡아 다시 문전으로 올려준 것을 룰리냐가 헤더슛, 그대로 골망속으로 꽂아 넣었다.

분위기를 잡은 포항은 21분 완델손이 문전으로 올려준 볼을 양동현이 슛했으나 빗맞으면서 역전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게속해서 전남 문전을 노리던 포항은 후반 32분 전남 왼쪽을 돌파한 이광혁이 문전으로 올린 볼을 전남 수비 고태원이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기 골망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기를 잡은 포항은 후반 44분 완델손이 문전으로 올려준 볼을 골키퍼 이호승이 쳐낸 것을 룰리냐가 달려들며 헤더슛, 쐐기골을 터뜨렸다.

같은 시각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 대구는 또 한번 비디오 판독의 악몽과 페널티킥 실축으로 승리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주니오와 에반드로, 세징야를 앞세워 인천사냥에 나선 대구는 전반 5분 만에 주니오의 헤더슛을 시작으로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인천 역시 수비벽을 두텁게 하며 대구와 맞서면서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다 전반 42분 역습에 나선 대구는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에반드로가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쁨도 잠시 주심의 VAR요청으로 판독에 들어간 결과 역습 상황 직전 대구의 반칙이 선언되며 골이 취소되자 대구팬들의 분노가 터졌다.

선제골 취소 이후 무력해진 대구는 후반들어서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다 후반 39분 인천 하창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결국 대구는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22일 광주원정에 나선 상주상무는 주포 주민규 김호남 김태환의 발이 침묵하면서 전반 41분 광주 송승민에게 내준 선제골의 벽을 넘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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