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시청이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준비에 분주하다. 관계자가 국정감사 참석자 명패를 옮기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대구시청과 교육청, 경북대,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대구 주요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23일 진행된다.

이날 대구시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대구 통합공항 이전 문제가 우선 다뤄질 예정이며 취수원 이전 문제도 다시 나올 전망이다.

시·도 교육청 감사에서는 국정교과서 채택 논란과 무상 급식 확대, 자사고 폐지, 국제고 설립 문제가 쟁점이다. 교사의 성희롱 문제와 초등교원 임용 절벽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에 대한 감사에서는 박근혜 정권하에 이뤄진 2순위 총장 임용 문제를 놓고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당 의원들은 청와대 개입설과 2순위 후보 임용의 적법성을 집중 따지겠다며 벼르고 있다.

국방위의 2작사에 대한 감사에서는 공관병 갑질 문제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주 사드 배치 논란을 두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장기 미제 사건과 경찰 내사 남용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