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유기견보호소에 사료 전달

(사)작은나눔문화진흥회 누리봄 청년봉사단(이하 진흥회)은 지난 21일 5회차 나눔릴레이마라톤 봉사활동을 대구 팔공산에 있는 한나네보호소(유기견보호소)에서 펼쳤다
(사)작은나눔문화진흥회 누리봄 청년봉사단(이하 진흥회)은 지난 21일 5회차 나눔릴레이마라톤 봉사활동을 대구 팔공산에 있는 한나네보호소(유기견보호소)에서 펼쳤다.

‘누리봄 청년봉사단’은 문화봉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은나눔문화진흥회’ 소속으로 20대 150여 명의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봉사단이다.

이날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와 용품들을 기증하고 약 200여 마리의 유기견을 씻기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봉사단 단장 유승엽(26) 씨는 “한나네 보호소가 방송에 나간 후 유기견에 대한 지원보다도 오히려 강아지를 버리고 간 사람들이 많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휴준 진흥회 이사장은 ”애견인들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유기견의 무료분양을 통해 문화와 복지를 실천하며 생명존중의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향후 독거노인·장애인들에게 반려동물 무료분양사업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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