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준 총장, 서민성 총학생회장 등 내·외빈 및 교직원,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테이프 커팅식, 도서관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8개월간의 공사 기간 끝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영송중앙도서관은 도서관건물 1층에서부터 4층까지의 7천252㎡ 면적에 자료실과 열람실, 세미나룸, 영송갤러리, 컴퓨터정보실,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휴게공간, 카페, 계단식 강당 및 강의실 등 1천200여 석의 열람실 좌석 및 14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변화된 학습문화를 적극 반영해 설계된 자료실은 분야별 학습 및 연구 자료 검색에서부터 토론과 휴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전자 출입시스템 및 최신 천장형 냉난방 시스템 구축, LED 조명으로 전면교체, 전 좌석 노트북 및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 완비, 화장실 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모델링 됐다.
아울러 학생들의 그룹 스터디와 자율토론, 소규모 세미나 등 그룹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 및 스터디룸에는 LED 프로젝터와 전동스크린, LED TV 등 최신의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보석감정주얼리과와 건축인테리어과 등 작품활동이 많은 학생들은 2층에 별도로 마련된 갤러리존을 활용해 개인 또는 그룹 작품전 및 졸업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대구과학대는 500여 석의 계단식 강당(영송홀)과 200여 석의 계단식 강의실(글로벌 강의실)을 활용해 학과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취업역량강화 특강과 졸업생 홈커밍데이, 대규모 취업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도서관은 학생들이 활발히 토론하며 학습하고 휴식과 여가 시간까지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학습역량, 문화적 소양까지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