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공개수업·기념식···27일까지 특별교육주간 운영

한국교총, 독도 특별공개수업 23일 서울 양천구 양목초등학교에서 독도에 관한 특별 공개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3∼27일 독도 특별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을 ‘2017 독도 특별 교육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독도 특별 공개수업을 개최한다.

교총의 독도 특별교육 주간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올바른 역사·영토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자는 뜻으로 2010년 시작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맞춰 독도를 주제로 한 특별수업을 한다.

교총은 독도 특별 교육 주간을 맞아 전국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독도 특별 수업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올해도 독도에 관한 학교현장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23일 서울 양목초, 24일 서울 창동중에서 특별 공개 수업과 함께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 오전 10시 10분에 서울 양정고등학교 강당에서 정·관계 주요인사와 독도 및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장, 교원·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편, 10.25 독도의 날은 한국교총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영토의식 확립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0년 각계의 시민단체와 함께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 영유권)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하고 전국 단위 최초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교총은 매년 독도의 날 전후로 기념식 개최, 독도특별수업주간 운영, 전국교원 독도 탐방 및 방문 운동 등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