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산수요회는 11월 정기총회를 개최,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을 논의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산수요회(회장 최영조 경산시장)는 지난 22일 정상진 경산경찰서장, 김기석 7516부대 2대대장 등 수요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설, 한파, 화재발생 등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경산시에서 수립한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토대로 각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발 빠른 상황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겨울철 재난과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관별 긴밀한 협조와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수요회는 행정과 치안, 경제, 안전 등 경산시의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내 36개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0년 결성된 이래 현재까지 지역 발전방안과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월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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