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48개 교육 시설중 98% 피해 기관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경북교육청이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48개 교육 시설 중 흥해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피해 기관의 응급복구 작업 98%를 완료했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지진 이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진 피해학교 등의 수요조사를 실시간으로 실시 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진 피해학교 응급복구 지원 및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 피해가 심한 1개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의 응급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정상 수업이 가능해 졌다.

본관 1층 기둥 손상으로 학교 건물이 폐쇄된 흥해초등학교는 현재 긴급 정밀안전진단 의뢰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개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학생안전 우선 확보에 따라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반드시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작업을 추진하고 정상 개교에 앞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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