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을 방문해 입당원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
김 전 장관은 오는 14일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시민과 당원이 모인 가운데 ‘동북아 중심도시, 당당한 대구시민’을 기치로 내걸고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전 장관은 앞산충혼탑에 참배한 뒤 국채보상공원에 들러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앞장선 대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경북대 재학 중 행정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해 주목을 받았으며 그 후 중앙의 행정, 경제, 외교 등 주요 부서와 공기업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EO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관료사회에서 추진력이 대단히 뛰어나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