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혜택

포항 지진 피해 주민에게 지적측량 수수료가 감면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경북 포항시 북구 지진 피해자를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지진으로 훼손된 주택과 시설물을 복구하기 위해 벌이는 경계복원측량, 분할측량 및 지적현황측량 등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가 있으면 수수료의 50%를 감면하고, 위험도 평가단의 진단 결과 주택 피해규모가 ‘전파’로 확인된 경우 전액 면제한다.

국토부와 LX는 최근 3년간 산불, 폭설, 태풍,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본 국민에게 지적측량 수수료 12억4천여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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