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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영양군, 전국 최고 청정지역 꿈꾼다

정형기 기자   |   등록일 2017.1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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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밤하늘 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읍 수하리 반딧불이 천문대 별 괘적 모습.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성사시킨 영양군이 ‘국제 슬로시티(Slow City)’ 가입을 통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을 꿈꾸고 있다. 세계 233번째, 국내 12번째이며, 경북에선 상주, 청송에 이어 세 번째다.

영양군은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기간 중인 지난 16일 영양 군민회관에서 권영택 영양군수,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슬로시티 가입에 따른 선포식을 했다.

고유전통문화와 청정자연을 간직한 영양군은 2016년 10월 5일 국제실사를 받은 이후 지난 5월 12일 국제슬로시티 호주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로서 승인을 확정했다.

이날 영양군은 내빈, 군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선포식을 통해 국제슬로시티 영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을 하고 있는 권영택 영양군수.
권영택 군수는 “국제슬로시티 지정은 영양의 청정자연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호재로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슬로시티 운동이 군 행정 전반에 스며들어 전 지역으로 확산돼 영양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느린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시작됐다.

슬로시티(Slowcity)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지역주민 중심, 전통 보존,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국제민간운동기구로 속도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슬로시티 프로젝트가 비현실적인지는 몰라도 1999년 국제슬로시티 운동이 출범된 이래 현재(2017년 10월)까지 30개국 236개 도시로 확대됐으며 한국도 13개의 슬로시티가 가입돼 있다.

영양군은 그동안 국제슬로시티 가입 및 지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마을순회설명회를 시작으로 슬로시티 가입에 따른 주민협의회 구성 등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국에서 걷기 가장 좋은 길로 꼽히는 영양 외씨버선길.
또 2016년 8월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국내 전문가 현지실사,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전문가 현지 실사에서 연맹 관계자들은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맛보며 340여 년 전의 레시피로 조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양양조장의 막걸리 제조공정에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016년 12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요구한 72가지 평가항목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의 노력으로 올 5월 13일 국제슬로시티 호주 총회에서 회원가입을 최종 확정하게 됐다.

아름다운 숲 생명상을 받은 일월면 도곡리마을 숲.
그동안 영양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을 위해 민선 6기 군정방침을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으로 정하는 등 500여 공직자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노력해 왔다. 이 때문에 슬로시티 가입은 청정자연자원과 전통문화의 보존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이 하나로 결집한 의미 있는 결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국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된 일월면 용화리 대티골 길.
전국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된 일월면 용화리 대티골 계곡.
1926년 일제강점기 때 지어져 현존하는 최고의 양조장.
우리나라 최초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 요리를 재현한 음식들.

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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